안철수 "우리말 배우는 2~7세 어린이, 투명마스크 무상 지급"

安 18일 페이스북서 코로나 관련 단문 공약 발표
  • 등록 2022-01-18 오전 11:10:59

    수정 2022-01-18 오전 11:10:59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만 2세부터 7세 어린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무상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만 2세부터 7세 어린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무상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국민의당 제공)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만 2∼7세(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에게 투명마스크 무상지급하겠습니다”라는 단문 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라 마스크 사용 의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언어 및 사회성 발달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라도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교육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해 10월에도 “어린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제공하는 게 시급하다”면서 “영유아들은 입 모양을 보면서 말을 배우고 이에 따라 정서와 지능이 발달하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는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말을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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