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상반기 별도 영업익 흑자…”흑자기조 지속”

  • 등록 2020-08-18 오전 10:14:24

    수정 2020-08-18 오전 10:14:2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투비소프트(079970)가 3년 만에 상반기 별도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투비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억9000만원으로 0.8% 줄었고, 순손실은 53억2300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재택근무, 원격근무 증가로 비대면 기반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업그레이드 및 신규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투비바이오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사업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온 만큼 하반기 의미 있는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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