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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13일 저녁 방송된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연관된 보수 신당 창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홍 의원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사실상 탈당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의견에 동종할 한국당 의원이 40~50명은 되리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 전 의원은 “과장된 얘기고 만약에 친박신당이 만들어져도 지역구에서는 당선될 곳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탈당 후 신당 창당의 영향력도 낮게 평가했다.
정 전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총선 전까지 당내 분란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친박 인사들이 더 많다. 계속 그대로 간다면 총선은 이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친박 세력이 자유한국당 총선에 걸림돌이 되리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