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1200억 규모 항공기 출입문 조립부품 공급계약

  • 등록 2016-11-14 오전 10:10:11

    수정 2016-11-14 오전 10:10:11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업체 아스트(067390)는 민항기 동체조립업체 스피릿 말레이시아와 보잉 항공기 B737 기종의 출입문 조립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205억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다. 아스트 관계자는 “인기 기종인 B737의 핵심 구조물 파트를 공급하게 됐다”며 “시장성이 높은 기종이라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는 향후 다양한 기종의 도어 패키지를 공급해 수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스트는 지난 2005년부터 노후화된 여객기에 수화물 출입문 MDCD(Main Deck Cargo Door)를 달아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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