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나와 “광주일보에서 (실시한) 광주전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당 지지도가 43%이고, 더불어민주당이 28%이다. 또한 ‘지금 현재 국민의당으로 천정배, 박주선 등 통합을 잘하고 있다.’ 가 52%이고, ‘통합을 잘못하고 있다.’가 25%다. 이런 것을 보면 아직도 광주 전남에서는 국민의당에 상당한 지지를 보내고 있고요. 그러면서도 ‘야권이 반드시 연대해야 한다.’ 하는 게 53%고, ‘연대가 필요하지 않다.’ 라는 게 30.5%라고 하면 제가 주장했던 야권 통합과 연대,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박준영 전 전남지사·김민석 전 의원이 통합한 민주당과도 통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어젯밤에도 박준영 민주당 공동대표와 통화를 했는데 ‘총선 전에 공천이 확정되기 전에 국민의당과 통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는 긍정적 이야기를 들었고, 또 국민의당 인사들에게 어떠한 세력을 남겨놓고 가면 지난 19대 때 한광옥의 전통민주당처럼 자기들은 한 석도 갖지 못하지만 야권에는 손해가 나는 그러한 정당이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함께 통합해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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