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진에어는 인천~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10번째로 취항한 신규 노선이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현재 진에어가 운항 중인 국제선은 23개 노선으로 이 가운데 동남아 노선이 12개다.
인천~푸켓 노선에는 B777-200ER이 투입돼 주6회 운항한다. 또 오는 19일부터 주7회로 항공편이 확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태국의 대표 휴양지인 푸켓은 LCC가 운영하는 중·단거리 항공기의 실질적인 운항 한계 가능 거리 끝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LCC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을 투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푸켓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정성문 진에어 인천지점장(뒷줄 가운데)과 조종사 및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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