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토스' 공유 범위, 친구에서 연락처 등록 대상으로 확대

  • 등록 2014-12-15 오전 11:28:25

    수정 2014-12-15 오전 11:28:2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라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편리하게 찾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토스(Toss)’의 공유 범위를 라인 친구에서 연락처 등록 대상으로 확대했다.

토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일자와 장소 별로 편리하게 분류해 탐색하고 사진 개수와 수신인 수의 제한없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8월 출시 시점에는 라인 친구들을 대상으로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신인의 앱 설치 여부에 관계없이 연락처에 등록돼 있다면 누구에게나 편리하게 사진을 보낼 수 있다.

해당 일자나 특정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 목록 전체를 공유할 때에도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진행할 수 있어 여행을 가거나 행사를 진행한 후 사진 공유 시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은 시간 별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타임라인’ 기능과 타임바를 이용해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퀵 브라우징’ 기능, 장소 별로 정리하는 ‘장소 보기’ 기능을 제공해 많은 사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035420) 측은 “대부분 사진 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메신저에서는 한 번에 전송 가능한 사진 개수가 제한돼 있고, 일일이 사진을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토스는 장소와 일자 별로 사진이 정리되고 수신자 수는 물론 전달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의 개수에도 제한이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의 토스 기능 화면 예시(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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