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은행장, 농식품기업 1일 주치의로 나선 까닭은

  • 등록 2013-12-13 오후 2:16:28

    수정 2013-12-13 오후 2:16:28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농식품분야 기업 경영 현안 전반을 둘러보고 상담하는 1인 기업 주치의로 나섰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1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전통주 제조기업 (주)우리술을 방문해 경영애로를 경청하고 농식품분야에 대한 NH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은행은 ㈜우리술과 2005년 거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농식품산업 전문은행으로서 올해 4월부터 6주간 실시된 농식품기업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컨설팅이후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농식품기업의 주치의로 배정해 1년간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여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존립목적이자 정체성이다. 농협은행은 그 동안 쌓아온 농업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농식품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우리술의 비전인‘막걸리의 세계화’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우리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박성기 대표가 신충식은행장에게 우리술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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