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롤렉스는 이번 2013 바젤월드에서 새로운 오이스터 시계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바젤월드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시계보석 박람회다.
|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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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의 신제품은 1230㎡ 규모의 전시관에 전시된다. 롤렉스의 새 모델들은 모두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의 테스트를 거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들이다.
롤렉스 측은 박람회에 출품하는 새 모델들 가운데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904L 스틸 소재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마스터 II’ ▲요트 애호가 및 숙련된 요트 스키퍼(선장)를 위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마스터 II’ ▲고급스러운 가죽 스트랩을 갖춘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등을 꼽았다.
보석이 세팅된 모델도 공개된다.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 레이디-데이트저스트 펄마스터의 케이스와 브레슬릿은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로 만들어졌다. 레이디-데이트저스트 펄마스터의 다이얼은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의 진주자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05년부터 이미 손목시계 분야의 선구자였던 롤렉스는 많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1926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인 오이스터와 1931년 개발된 퍼페츄얼 로터를 사용한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이다. 롤렉스는 창립 이래 40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