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액토즈소프트의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
액토즈소프트는 올 1분기에 순이익 46억9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순이익 5억4500만원 대비 760.1% 늘었다. 에코에너지(038870)(631.8%) 컴투스(078340)(548.9%) 신성델타테크(065350)(430.8%) 등도 큰 폭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상장사는 오텍(067170)으로 집계됐다. 오텍은 지난 1분기 순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242억7800만원보다 98.9% 감소한 규모다.
이테크건설(016250)(-96.2%) 인터파크(035080)(-80.8%) 나라엠앤디(051490)(-78.7%) 등도 순이익 감소율이 큰 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SK컴즈(066270)(68억 손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42억 손실) 태산엘시디(036210)(36억 손실) 등은 순이익 하위사로 꼽혔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유니테스트의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 유니테스트(086390)는 올 1분기 순이익 49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515.8%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기록한 상장사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로 지난 1분기에 345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SK컴즈(066270)는 지난 1분기 순손실 46억6300만원을 기록, 순손실이 가장 큰 상장사로 꼽혔다.
한편 12월 결산법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95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15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