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0)LG전자 전략제품 전세계 관심집중

두께 6.9mm LED TV, 3D TV 등 700여개 제품 전시
LG디스플레이, 터치 LCD 등 고객 마케팅 활발
  • 등록 2010-01-06 오후 5:00:26

    수정 2010-01-06 오후 2:56:17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가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0`에 올해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066570)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법(The whole New Way to see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1430 ㎡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LED LCD TV와 PDP TV, 3D TV,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스마트폰 등 70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LED LCD TV와 PDP TV 간판 제품인 `인피니아(INFINIA)` 시리즈에 전체 TV 전시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했다.
 
제품 두께가 불과 6.9mm인 `울트라 슬림 LED LCD TV`와 3D 기능을 적용한 55인치 인피니아 LED LCD TV도 출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TV와 초고화질(Ultra High Definition) TV,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캐스트 ` 기능을 갖춘 브로드밴드 TV도 전세계의 관심거리다.
 
휴대폰의 경우 윈도모바일 6.5를 탑재한 `엑스포`(LG GW820),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LG GW620와 LG GT540 등 2010년 스마트폰 공략 제품도 첫선을 보인다.
 
엑스포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 스마트폰 프로세서 최고 속도인 1기가헤르츠(GHz)를 구현한다. 충전 패드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자동 충전되는 무접점 충전기도 전시된다.
 
북미식 모바일 디지털TV 표준을 지원해 시속 290km로 고속 이동하면서도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포터블 DVD 플레이어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모니터와 넷하드, 초슬림 LED LCD모니터 시리즈, 2010년 노트북 신제품도 등장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에코 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솔라 파워 존`을 마련, 차세대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CES 2010에 전시한 `인피니아` TV 시리즈.

▲LG전자의 모바일 디지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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