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그룹, 美 자산운용사 인수

`GBPD자산운용`간판달고 미국 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09-05-28 오후 2:29:57

    수정 2009-05-28 오후 2:29:57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골든브릿지가 미국 PD자산운용을 인수, 골든브릿지포지티브델타(GBPD)로 상호를 변경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골든브릿지는 지난달말 PD자산운용을 인수,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GBPD로의 상호변경까지 최종 승인받았다.

GBPD자산운용(옛 PD자산운용)은 2005년 UCLA교수진에 의해 설립돼 미국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운용해 왔다. 그동안 연평균 17%의 투자수익을 기록해 왔으며 특히 미국증시가 반토막났던 지난해에는 10% 정도의 손실을 기록해 선방했다.

앤디 김 GBPD 대표는 "골든브릿지그룹 합류를 부동산과 구조조정 등 계기로 그룹이 강점을 갖고 있는 고위험고수익 대체투자펀드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에 투자하려는 미국교민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는 작년에 홍콩에 거점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 진출함으로써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형철 미국 골든브릿지 대표는 "이번 GBPD자산운용을 인수한 것처럼 LA의 기존 금융사 인수 혹은 합작을 통해 상품과 수익 중심으로 차별화할 생각"이라며 금융기관 추가인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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