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17일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발행이 없었다. 유통시장에서는 A급 회사채 거래가 활발했다. 포항제철(AAA) 2년9개월물이 시가평가수익률보다 12bp(0.12%포인트) 낮은 7.40%에 거래됐고 삼성전자(AA+) 6개월물이 42bp 낮은 6.14%에 거래됐다.
LG칼텍스정유(AA) 9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36bp 낮은 6.51%에 거래됐고 호남석유화학(AA-) 2년10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2bp 낮은7.50%, SK(AA-) 7개월물이 1bp 높은 6.74%에 거래됐다.
한국타이어(A) 6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3bp 낮은 6.78%에 거래됐으며 현대자동차(A-)는 1년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9bp 낮은 7.30%, 2년8개월물이 20bp 높은 8.39%에 거래됐다.
특히 이날 일본 제약회사와 독점판매계약 체결을 발표한 한미약품(BBB) 회사채 7개월물은 시평수익률보다 무려 175bp 낮은 7.96%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던 한미약품이 독점계약을 계기로 좋은 가격에 거래된 것.
이밖에도 BBB급은 모두 시평수익률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한화석유화학(BBB-) 9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80bp 낮은 9.25%에 거래됐으며 인천제철(BBB) 6개월물은 132bp 낮은 8.25%에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회사채3년 AA-급은 전날보다 2bp 떨어진 7.74%, BBB-급도 2bp 떨어진 12.4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