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이씨산업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군 간부 기숙사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물을 실물로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씨산업은 고강도 콘크리트를 활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건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력 30년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군 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PC 모듈러 병영생활관 및 군 간부 기숙사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적용한 군 부대 주둔지 실물모형을 국방 관계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내화·내진·차음 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동시에, 피탄·피폭·EMP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군 간부 기숙사 PC 모듈러는 구조체의 이동 및 재설치가 용이하며, 군 개편 시 재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군 시설의 신속한 구축 및 유지보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씨산업 관계자는 “이번 KADEX에서 군 시설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해법을 제공함으로써 군 시설 건축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방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는 록히드마틴,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위산업체를 비롯한 357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