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은 남수연 전(前)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연구·개발(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CTO)를 겸직한다.
| 차바이오텍 남수연 신임 연구개발 총괄사장 (사진=차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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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분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 미국 BMS, 유한양행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유한양행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개발을 주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남 사장이 미래성장동력인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등 차바이오텍의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