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 후반기 도서방어종합훈련 실시

다양한 적 도발 대비·응징 실기동 훈련
단계적으로 고조되는 위기 상황 부여
서북도서 증원 전력 전개도 병행
  • 등록 2023-11-23 오전 10:31:48

    수정 2023-11-23 오전 10:31:4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23일 최전방 서북도서 일대에서 후반기 도서방어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도서방어종합훈련은 도 내·외 합동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전·평시 백령도서군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발 유형을 상정해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진행된 정례적인 합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600여 명의 병력과 K9 자주포, K1E1 전차, 30㎜ 차륜형 자주대공포 천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력이 투입됐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 지휘부가 증원 전력으로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의 적 침투와 무인기 남하, 화력도발 상황으로 시작됐다. 해상과 공중을 통한 기습강점 시도와 적 특수전부대 습격 등 단계별로 고조되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AAR)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동계 기간 중 집중 보완해 적 도발시 응징을 위한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북도서 증원을 위해 포항에서 MUH-1(마린온) 헬기로 전개한 신속기동부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도서방어종합훈련에 참가한 장병이 K-6 중기관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도서방어종합훈련에서 K-1 전차들이 훈련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도서방어종합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도서방어종합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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