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NH농협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 1년 연장

이달 24일 정식 계약 체결 예정
  • 등록 2023-03-17 오후 12:42:03

    수정 2023-03-17 오후 12:43:27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은 NH농협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재계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빗썸은 NH농협과의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계약 만료 시점인 이달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빗썸은 NH농협을 통해 지난 5년간 실명계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양측은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편리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빗썸은 작년 말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올해 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 하며 보이스피싱, 해킹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상거래를 통한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거래 유의사항, 사기유형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가상자산 기초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올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다음 주에 농협과의 실명계좌 재계약을 마무리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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