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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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성남시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축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24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여자에 출전한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두 개의 값진 은메달에 이어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불꽃같은 쾌속질주를 보여주며 또 한번의 기쁜 소식을 전해줬다”고 밝혔다.
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우리의 영웅, 고생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을 선물해줘 진심으로 고맙다”고 올렸다.
은수미 시장도 자신의 SNS에 “완벽 그 자체!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 최민정 선수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마음껏 웃으세요, 성남시가 언제나 응원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앞서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성남시청 소속인 최민정 선수는 성남시 분당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