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포스터(사진=정동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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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브이컴퍼니와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2021년 정동극장 첫 번째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티켓 오픈을 오는 7일 진행한다.
당초 지난달 7일 티켓 오픈을 예정했던 ‘베르나르다 알바’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두 차례 일정을 연기해 7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좌석제’를 적용해 공연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스페인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음악을 맡은 뮤지컬이다. 2018년 국내 초연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관왕(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정영주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 등 초연 배우들을 비롯해 이소정, 강애심, 한지연, 최유하, 김려원, 임진아, 황한나, 정가희, 이진경, 이상아가 새로 합류해 무대를 꾸민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오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22~31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7일 오전 10시 정동극장 홈페이지, 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