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美건설사 엑스본과 상장주관계약 체결…코스닥 노크

상장주관계약 체결 이어 IPO 킥오프 미팅
미국 내 인프라 중심 종합 기업 국내 진출
  • 등록 2019-04-30 오전 9:34:09

    수정 2019-04-30 오전 9:34:09

이진국(왼쪽)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와 정재경 엑스본 대표이사(오른쪽)이 킥오프 미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건설회사인 엑스본(Exbon Development, Inc.)과 함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발을 뗐다.

하나금투는 지난 29일 엑스본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투와 엑스본은 오는 2020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일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엑스본은 이번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엑스본은 미국 내 9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지난 19년간 약 70여개의 정부시설과 1740개 교육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인프라와 정부·교육시설 건설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투 사장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인프라·교육시설에 대한 증설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엑스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엑스본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경 엑스본 대표는 “엑스본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국 정부 부처의 수주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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