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러크루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자원봉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TV 프로그램 ‘댄싱9’에서 우승한 유명 댄스팀 갬블러크루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는 25일 전북 진안군 백운초등학교에서 문화예술동호회와 댄스팀 ‘갬블러크루’가 문화자원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동호회’의 사회 공헌 활동은 문화자원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부터 매월 1·2회 진행되고 있다. 전교생이 47명인 백운초등학교는 평소 아이들이 공연을 즐기거나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25일 오후 1시부터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은 4개의 문화예술동호회와 ‘갬블러크루’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갬블러크루’의 비보이댄스 강습은 물론 △통기타 동호회 ‘통소리 사랑’과 함께 통기타와 라틴악기 연주 △라인댄스 동호회 ‘나꿈주부예술단’과 함께 빛에 반사된 몸의 움직임을 춤으로 표현해보기 △어르신 독서 봉사단 ‘북-북’과 함께 행복에 대한 책을 읽고 나만의 행복을 그림으로 그리기 등에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자원봉사는 봉사자들이 문화를 즐기며, 더욱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참여 활동”이라며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문화자원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