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3년째 후원한다.
쌍용차는 최근 국제아동안전단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캠페인 후원 협약식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도구 ‘엄마손’ 배포다.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부채 모양으로 돼 있다. 쌍용차는 연내 엄마손을 4만8000개 제작해 전국 250여 초등학교와 홈페이지 신청자에게 보급한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말 경기도에서 엄마손 배포 활동을 시작한 후 지난해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10일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 신입생 50여명에 대해 교통안전 교육과 엄마손을 활용한 현장 실습을 펼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70%가 보행 중 발생했다.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보행자의 주목도를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 임직원이 지난 10일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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