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망재해 1위 건설사"

  • 등록 2009-09-28 오후 1:52:09

    수정 2009-09-28 오후 1:52:09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GS건설(006360)이 올들어 사망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로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건설사별 사망재해 현황`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7월 말까지 사망재해 7건, 사망자수 7명을 기록하여 '사망재해 1위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7월 시공하던 의정부 경전철 건설현장에서 5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어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사망재해 6건, 사망자수 6명을 기록했다.

특히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은 2007년 이후 `3년 연속 사망재해 발생 10대 건설사` 명단에 올라 있다.

올해 7월말까지 국내 50대 건설업체의 산재 사망자는 90명으로 건설업 전체 사망자 352명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7.9%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김재윤 의원은 "중소 건설사 뿐 아니라 대형 건설업체에서도 안전불감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산재 예방에 소홀한 기업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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