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네트웍스, 델컴퓨터,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7시 50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텔레콤 장비업체인 노텔 네트웍스는 어제 종가보다 8.15달러, 27% 폭락한 2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노텔은 어제 장마감후 이번 분기실적이 당초 주당 15센트 이익에서 4센트 손실을 기록하고 올해 매출성장률도 당초 예상인 30% 증가에서 15% 증가로 낮춰잡았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어제종가보다 2.81달러, 9% 하락한 28달러, 인텔도 1.06달러, 2.96% 하락한 34.75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18달러, 2% 하락한 57.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제약업체인 쉐링 플로우 역시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를 경고한 탓에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어제종가보다 9.32달러, 19% 폭락한 39달러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