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상호·노상원 정보사령관 '내란죄' 긴급체포(상보)

  • 등록 2024-12-15 오후 7:35:12

    수정 2024-12-15 오후 7:35: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계엄이 선포된 이후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군인들이 국회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노진환기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문 사령관을 내란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문 사령관은 계엄 당일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노 전 사령관에 대해서도 계엄 포고문을 작성하는 등 내란을 기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수단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문 정보사령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43명의 현역 군인들을 조사했다.

특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군인이 비상계엄에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이 인원은 일반 사병이 포함된 수다. 추가 수사를 할 경우 계엄에 동원된 군인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동원된 군인들은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소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탄핵안 서명 역사적 순간
  • 응원봉 든 MZ
  • 탄핵에 '멘붕'
  • "부하를 사지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