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의 보안관제 솔루션 브랜드 ‘센트릭스’가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가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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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시험 및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 평가 항목을 통해 품질을 측정해 등급을 부여한다.
센트릭스는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구매기관 수의계약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센트릭스는 기업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보안 이벤트를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자동 티켓 분류 및 병합함으로써 이벤트 발생량을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보안관제 프로세스별로 구분된 티켓처리 절차와 보안관계 지식 정보도 공유하며 보안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이온은 지난 3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페어’(eGISEC 2024)에 참여해 센트릭스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치민 지사를 통해 센트릭스의 기능 고도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보안 이벤트를 처리하는 관제원의 단순 반복 처리 업무 과다는 곧 관제 수준의 저하와 보안 사고로 직결된다”며 “센트릭스는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