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메프 경영개선 이행 보고서 국회 미제출

  • 등록 2024-08-09 오전 11:43:22

    수정 2024-08-09 오전 11:43:2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티몬·위메프 경영개선 이행실적 보고서를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티메프 경영개선 이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국회 정무위원회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무위는 금감원이 티메프와 맺은 경영개선 업무협약(MOU) 체결 뒤 양사로부터 경영개선 이행계획서를 받았다.

정무위는 금감원에 해당 자료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정무위에 경영개선계획서 등은 제출했지만, 이행실적 보고서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서 관련 제출 요구에 “추가 자료 제출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티메프의 경영부실이 드러난 만큼 이행실적도 부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금감원의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금감원 관계자는 “티메프의 경영개선 이행실적 보고서를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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