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는 5일 오후 3시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통일외교안보분야 4대 연구원장이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2024년 정세환경 평가 및 전략 구상을 주제로 신년 특별좌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관련 민간 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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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에는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 등이 함께 참여한다.
통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국제정세의 유동성이 심화되고, 북한의 대남 흔들기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좌담회에서 현 정세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전략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통일부는 “다가올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어내고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헌법상 책무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열어나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