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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짙은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하늘색 블라우스, 흰색 치마, 베이지색 구두를 착용했다. 옅은 노란색 손가방도 들었고, 가방에는 ‘Busan is ready’ 키링이 달려 있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다음 날부터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오는 8일(현지시간)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이번 순방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아세안 중시 입장과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