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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해태아이스크림과 국순당 쌀 바밤바밤에 대한 협업 계약을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MZ세대들을 새로운 막걸리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국순당 막걸리와 바밤바 맛을 결합해 선보인 제품이다. 전국민이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아는 맛의 새로운 경험’이란 재미를 주고자 했다. 그 결과 출시 이후 지금까지 570만개가 판매됐고 미국에도 한정수량 수출돼 전부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
국순당은 자체적으로 밤 본연의 맛을 담은 막걸리를 연구하던 중 시제품 밤 막걸리 맛이 바밤바가 녹아든 맛과 비슷하다는 많은 의견을 접하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동안 다양한 막걸리 제품을 개발해 온 국순당의 축적된 양조기술과 해태아이스크림의 협업으로 바밤바 맛도 살아있고 막걸리의 부드럽고 새콤한 특징도 잘 표현했다.
여기에 양사는 경영진간의 교류를 통해 각 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해태아이스크림 신제품과 국순당 막걸리를 상호 제공하는 한편 생산 현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직원들에게 해태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친밀감과 상호 신뢰를 쌓았다.
국순당 관계자는 “협업 제품이라도 품질과 기획이 수반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양사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재미와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