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사진=BGF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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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인 제공기관 S&P(스탠다드앤푸어스) 글로벌이 매년 발표한다. 글로벌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평가 지표다.
BGF리테일은 이번 평가에서 유동 시가총액 기준 국내 상위 205개 기업 중 산업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0%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DJSI 코리아 지수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 업계 최초 사례로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실천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또 ESG 경영위원회 주도 하에 구체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 및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며 한국ESG기준원의 올해 ESG평가에서도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편의점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공익 캠페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40여명의 사례자가 나온 실종 예방 신고 프로그램인 ‘아이CU’와 국가 재난 구호 시스템인 ‘BGF브릿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5년간의 아동 안전망 강화 활동을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발간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진정성 있는 일련의 활동들이 엄격한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DJSI 코리아에 편입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 회사의 성장과 국가 발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