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조직문화 혁신'도 MZ세대 손에…두개 조직 신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플러스 체인저 출범
조직문화 제고 위한 활동 방향·운영 원칙 등 주도
컬처 앰배서더도 신설…실천 사항 독려 역할
  • 등록 2022-05-10 오전 10:05:39

    수정 2022-05-10 오전 10:05:3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설 조직을 구성하고, 이른바 ‘신선한 문화’ 혁신에 나선다. 이들 조직들은 전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기획부터 실천까지 주도하면서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를 더욱 ‘신선하게’ 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돼 출범한 ‘플러스 체인저’가 10일 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플러스 체인저(Plus Changer)와 △컬처 앰배서더(Culture Ambassador) 조직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들은 조직문화 제고를 위해 홈플러스 직원들이 기획부터 실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직원 주도형 모델’로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홈플러스의 신선한 문화’ 핵심 가치에 대한 실천 행동을 직원들 스스로 정하고 따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플러스 체인저는 그 이름부터 ‘변화가 모였을 때 시너지가 더해진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구성원들인 소위 체인저들은 재직 기간 3년 이하의 평균 나이 27세 직원 1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월 1회 정례 회의를 통해 전사 문화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활동 방향과 운영 원칙을 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며, 플러스 체인저가 임원 보고를 통해 결정한 실천 행동은 전 조직이 실천한다.

컬처 앰배서더는 전사 실천 사항을 독려하고 각 부문의 문화 활성화 계획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부문 대표인 컬처 앰배서더는 조직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로 선발했다.

홈플러스 내 긍정 문화 확산과 칭찬의 일상화를 위한 ‘홈플 라디오’와 ‘밸류 데이(ValueDay)’가 첫 번째 행동과제로 꼽혔다. 홈플 라디오는 직원들의 칭찬 사례를 담아 주 1회 송출하는 사내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밸류 데이는 월 1회 진행되며 문화와 가치를 실천한 우수 직원에게 ‘밸류 카드(Value Card)’를 수여함으로써 작은 성공도 함께 축하하는 문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플러스 체인저 직원 대표를 맡은 박성현 홈플러스 온라인배송팀 주임은 “홈플러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MZ 세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사업 계획의 성공적 이행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긍정·존중·소통을 근간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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