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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40명은 앞서 연쇄 감염이 발생한 모 교회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12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수성구 욱수동, 동구 율하동, 달서구 대곡동 등 대구 3곳과 경북 안동 등 4곳에 있는 자매교회 교인들이 6∼7월 주말 예배 및 집회를 함께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해 확산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욱수동 교회 2층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4개 교회 소속 학생·부모들이 모임을 하고 식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문시장 동산상가와 관련해 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이 됐다.
이밖에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 북구 복현동 유흥주점, 달서구 자동차부품회사, 달성군 PC방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1명씩, 모두 7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36명으로 전국 14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