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CC는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의 토큰(ERC-20)으로 ‘엔진(Engine)’ 생태계에서 보상 및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엔진은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수명 주기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자동차의 생산 정보, 판매 정보, 사용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사용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차량 식별 번호(VIN)를 이 플랫폼에 등록해 데이터 생성에 참여한다. 다른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은 EGCC를 지불하고 등록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식 메인넷 ‘엔진(Engine) 1.0’은 다음달, 엔진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사이드 체인은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엔진 블록체인을 통해 자동차 금융, 부품 거래, 유지 보수 등 자동차 산업 다방면에서 정보 비대칭성이 개선될 수 있어 EGCC의 활용 가치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EGCC 상장 외에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사용자와 투자자, 채굴자, 개발자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선순환을 이루고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