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초대형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생긴다

20m 높이 자판기 모양 겨울스포츠 체험공간 탄생
내달 1일 김연아·박보검 참여 개막 행사 개최
동계올림픽 폐막 다음날 26일까지 운영
  • 등록 2018-01-29 오전 10:12:19

    수정 2018-01-29 오후 1:52:48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 약 20m 높이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가 생긴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다음달 1일, ‘도심 속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개장을 기념해 김연아와 박보검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개최한다.

코카콜라의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와 박보검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자판기 모형에 직접 동전을 넣는 행동으로 개장을 축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도심에서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크게 5개층으로 구성된다.

메인 출입구와 연결된 지하 1층의 ‘리프레쉬 투게더(REFRESH TOGETHER): 올림픽 헤리티지존’에서는 마치 실제 자판기 내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LED 비디오 터널을 통해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들이 봅슬레이를 타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떠나는 여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스페셜 영상이 상영된다.

1층은 ‘필 투게더(FEEL TOGETHER): 평창존’으로 평창 설원의 느낌을 재현했다. 겨울용품 렌탈숍 및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키 점프대부터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샛별’ 유영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 등을 전시한 락커룸으로 구성된다.

2층은 평소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투게더(PLAY TOGETHER): 겨울 스포츠존’이다. 3층은 겨울 스포츠 체험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4층은 이니셜이나 셀카 사진을 코카콜라 제품 라벨에 담는 등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다음달 2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6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크 플레이’(CokePLAY)를 통해 입장권을 발급 받거나 현장 인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도심 속 핫플레이스가 될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서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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