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127(사진=한대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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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 기자]그룹 NCT127이 실종아동돕기 및 아동학대근절에 뜻을 함께했다.
NCT127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2016 그린리본마라톤대회&희망콘서트’에 참여했다. NCT127은 ‘원스 어겐’ ‘소방차’를 불렀다. 리드미컬한 댄스 음악에 맞춰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창 주가 상승 중인 그룹인 만큼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NCT127이 노래를 하는 동안 소녀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았다.
NCT127은 공연이 끝난 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오늘 마라톤에 참여한 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NCT127은 “하루빨리 아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고 가족들도 힘내시길 응원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주변의 아픔을 돌아보고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CT127은 지난 4월 데뷔한 그룹 NCT의 서울팀으로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운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 3600여명에 콘서트까지 총 4000여명 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