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 등록 2013-11-12 오후 1:34:59

    수정 2013-11-12 오후 1:34:59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일자리 창출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일자리 창출기업, 취약계층 고용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직전 분기말 대비 상시 종업원수가 증가한 기업, 고령자(만 55세 이상) 기준고용률 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개월 이상 준수한 기업, 여성가장 및 한부모 가정을 3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등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히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번 특별 출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통한 출연을 통해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을 실시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정수진 부행장(우측)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재경 이사장이 12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지원 협약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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