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급락..루머에 `휘청`

  • 등록 2012-02-07 오후 2:29:06

    수정 2012-02-07 오후 2:29:0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급락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는 5.28% 떨어진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약세는 아이패드3의 불량과 중국의 관세 인상 등 부정적인 뉴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낙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3 문제는 수율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며 일단 전량 폐기처분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불량이 발생하면 원인분석을 하고 수리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관세를 10%까지 올린다는 보도에 대해 "향후 점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 있으나 일정은 미정"이라며 "관세는 세트업체와 패널업체가 공동 부담하는데 통상 패널업체가 내는 비중은 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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