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외환은행은 외국인 거래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자동화기기(CD·ATM)에서 고객의 선택에 따라 외국어 음성으로 이용절차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도 자동화기기 모니터 화면에는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거래관련 안내가 이뤄져왔다. 하지만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자동화기기에서 음성안내 서비스 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로 안내가 시작된다"며 "외국인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이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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