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이번 방안에서 사무직 중심의 정규 직원의 3분의 1인 1만4000명과 생산직 중심의 시간급 직원의 40%인 7만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포드의 이번 제안을 수용하는 시간급 직원은 내년 9월까지 회사를 떠나야 하며, 정규직 구조조정은 내년 1분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포드는 오는 2009년까지 북미의 주요 사업장이 연간 흑자 구조로 돌아서진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빌 포드 포드자동차 회장은 "이같은 구조조정은 지역사회와 애사심 강한 직원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고유가 등은 우리가 빠르고 결단력 있는 변화를 지속해 나가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