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M&A이슈 `예상보다 빨리 부각`-삼성

  • 등록 2004-11-23 오후 2:46:08

    수정 2004-11-23 오후 2:46:08

[edaily 황현이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외환은행(004940)을 둘러싼 인수합병(M&A) 이슈가 예상보다 조기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당초 실적 정상화 예상 시점인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합병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대주주인 론스타가 HSBC은행에 지분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외환은행 건도 조기에 부각될수 있다는 것. 외환은행에 대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은행으로 국내계로는 하나은행, 외국계로는 HSBC를 포함해 스탠다드차터드와 씨티그룹 등을 거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향후 1~2년 내에 뱅커지가 선정하는 세계 금융기관 100위 안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자기자본금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가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환은행측은 이달 17~19일 사이에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실시한 로드쇼에서 "내부적으로 합병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임원진들 또한 합병보다 경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이 로드쇼에서는 또 중소기업 리스크와 신용카드 건전성 개선 계획, 내년 이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들, 행장의 스톡옵션 행사가격 및 조건, 콜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영향, 낮은 자본적정성에 대한 대책, 수수료 수익 성장 전략,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지분 처분계획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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