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도심 한복판에서 열기구를 타고 오색찬란 가을숲의 정취를 느낀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9~10일 대전 유림 공원에서 개최한 ‘숲속 문화체험의 날’이 2만여명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 대전 유림 공원에서 열린 ‘숲속 문화체험의 날’에 대전시민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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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산림복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피어나는 산림복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산림복지 정책의 인식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하늘에서 가을숲의 정취를 느끼는 대형 열기구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20여 개의 산림복지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축하 공연은 산림복지 어린이 창작동요와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동화 구연, 구독자 등 206만명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뮤지컬, 마술쇼 및 버블쇼, 숲속 버스킹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운영됐다. 체험 부스는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과 산림복지전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여개의 풍성한 산림복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숲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숲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을 함께 개최해 숲의 아름다움을 모든 국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미래세대가 숲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숲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귀한 발걸음 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