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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맡았다. 직전까진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총괄했다. 윤 대표는 오랜 기간 정영채 현 NH투자증권 대표와 함께 일하며 NH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부문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윤 대표는 △내부 역량 결집 △밸류업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그는 “현재 각자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관료·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고 영업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게 실효성 있게 지원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임 사외이사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