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일부 농산물 작황 부진…물가안정 전방위 노력”

15일 서울청사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비축물량 충분 확보…식품원자재 수입가 관리강화”
침수 대비 강조…“반지하 이주대책 차질없이 추진”
  • 등록 2023-06-15 오전 10:55:58

    수정 2023-06-15 오전 10:55:58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상 영향으로 일부 농산물의 작황이 부진하고, 현재 안정세인 작물들의 흐름도 앞으로 계속될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물가안정 대책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대내외적 요인들로 인해 수입식품원료와 외식 물가도 오르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이 커져 대책이 필요한 긴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수급불안 품목은 비축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며 “등락이 심한 식품 원자재의 수입가격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외식업계 지원도 확대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준비된 대책에 더해 물가상황을 보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도 고민하고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해 침수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작년 집중호우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반지하주택 등의 침수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며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우기 전에 끝내고, 반지하 고립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반지하 거주민의 이주 지원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력수급대책 기간을 운영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올여름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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