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한 달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지현 My name is Bon, 변대용 붓을 든 곰, 이우현 눈꽃나무, 박노을 계절이 오고 가는 순간(사진=인터컨티넨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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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럭셔리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태어난 호텔 34층 클럽 라운지는 12월 한 달간 갤러리로 변신한다. 파르나스는 인기 신진 작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는 물론 고객이 직접 자선 옥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선 아트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5%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호텔의 좋은 취지의 뜻을 같이해준 인기 신진작가들과 모바일 아트 옥션 플랫폼인 ‘플리옥션’이 함께하며, 12월 한 달간 작품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술 교육에 소외된 보육원 아동의 미술교육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34층 클럽라운지의 자선 아트전시는 각 2주간에 걸쳐 전시작품이 교체될 예정이다.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는 ‘따뜻한 포옹(Warm Hugs from Artists)’를 주제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와 사랑의 무드를 전달할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적인 모티브와 키덜트 무드를 결합한 이지현 작가, 따뜻한 느낌의 단색화를 그리는 양운철 작가, 소녀 형상의 피규어로 사랑 받는 제제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옥션 구매 참여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을 통해 가능하다.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아트 갤러리(X-Mas Art Gallery)’를 주제로 흥겨운 크리스마스 무드와 어울리는 화려하고 밝은 색감의 작품들이 선뵌다. 최근 화려한 아트토이로 주목받는 최은별 작가,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275C,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북극곰을 조각하는 변대용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으로 옥션구매 참여가 가능하다.
호텔 1층 로비 입구는 2003년부터 올해로 19년째 매년 연말 진행하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시 및 자선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 CSR로,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이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를 특별 전시한다.
브라이언 해리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총지배인은 “리모델링 오픈 1주년을 맞아 호텔이 지향하는 진정한 럭셔리(True Luxury)라는 가치에 적합한 특별한 나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도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치소비의 기회를 통해,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