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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SDC에선 이틀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등의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과 기술 세션이 마련된다.
1일차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개발자의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사내 행사로 진행되며, 2일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국내 1호 파이썬 커미터(프로그래밍 언어 Python을 활용하는 핵심 개발자)인 장혜식 서울대 교수가 ‘파이썬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지도 완성’에 대해 강연한다.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와 임백준 삼성리서치 상무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의 변화를 발표한다.
기술 세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035720) 등 대표적인 IT 기업부터 블루프리즘(Blue Prism), 레블업(Lablup), 튜닙(TUNiB) 등 AI 관련 기업까지 다양한 업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또, 국내 대표적인 개발자 커뮤니티 4곳이 함께 진행하는 ‘밋업’ 세션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발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승현준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고 전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들은 연사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