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1000만명 돌파

  • 등록 2021-02-22 오전 9:43:01

    수정 2021-02-22 오전 9:43:01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이 신청 21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청율이 74.6%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21일 기준 1002만4877명이다. 지급금액은 1조 245억원에 이른다.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 가운데 경기지역화폐는 195만2991명, 신용·체크카드는 763만16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은 3개월 내 소비해야 하는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상권에 직접적인 소비로 연결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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