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성북 우리아이들 병원은 지난 8일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디딤자리’에 비타민, 영양제 등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자리는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 부설 기관으로 장애로 인해 가정 내 보호를 포기하거나 입양을 보류한 만 0~6세의 장애영유아들을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며 현재 약 30여명의 아동들이 전문 보육교사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손길에 디딤자리의 원장 수녀님은 “코로나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아동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하고 자주 아프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철 성북우 리아이들 병원 기획이사는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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