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은 지방 분권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문화 현장에서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과 지역문화단체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문화단체와 문화자원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문화공간 정책포럼’ ‘문화기획자 컬로퀴엄’ ‘지역문화 콘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의집협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지역문화공간 운영자와 이용자, 지역문화 관련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2018 지역문화공간 정책포럼’을 총 5회 개최한다. 일상의 문화, 동네의 문화를 모색하는 지역문화공간의 역할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사회문화정책으로서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사회적 여가 △동네에서 잘 놀기 위한 지역문화공간의 역할 △엉뚱한 생활문화공간, 생활문화공간의 엉뚱한 상상 △제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공간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서울·경기·강릉·광주·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아산시 교원연수원에서는 전국 문화재단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전국 문화재단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문화 균형 발전과 격차 해소, 지역문화 자생력 등을 확보해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