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렬(오른쪽)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지난 4월 30일 한예종 석관동캠퍼스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예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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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첼리스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이 예술마을을 위해 또 한번 나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0일 한예종 석관동캠퍼스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시작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진흥과 일상 속 문화가치 확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계촌클래식마을과 동편제국악마을 등 예술마을을 선정하고, 각 마을의 예술거장(첼리스트 정명화·명창 안숙선)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축제, 예술교육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7일 전북 남원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제4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8월 17일부터 19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예술마을의 발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